증상도 없는데 간수치가 높다?! 4가지 원인과 해결책

지난 포스팅에서는 간수치가 높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간의 정확한 기능, 간기능 검사와 간수치를 나타내는 여러 지표들의 정상범위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의심되는 증상들이 없는데도 간질환이 있을 수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수치가 높아지는 이유와 낮추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간수치가 높을 때 나타나는 대표증상 5가지

먼저 위 글을 읽어보시고 아래 내용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수치가 높은 이유


무증상 간수치 증가하는 경우


대표적인 이유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알콜성 지방간, 바이러스 간염, 약제 사용이 있습니다. 간수치가 높으면 간 기능이 저하되고, 간 기능이 저하된 환자는 정상적인 해독작용과 간 세포 보호가 어려워져 약물, 술, 독성물질에 의한 위험성이 증가됩니다.

간수치 높을 때, 비알코올성 지방간

비알코올성 지방간

무증상 간수치 증가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지방간이란 간세포에 지방이 쌓인 것으로 지방이 간 중량의 5% 이상 차지할 때를 의미합니다. 비만, 고지혈증, 당뇨를 포함하여 대사증후군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이는 흔히 칼로리를 과다 섭취하게 되어 발생합니다.

알코올성 지방간

장기간 과량 음주했을 때 발생 위험이 높은 질병입니다. 건강한 간을 가진 사람도 매일 2주간 소주 1병 (알코올 60그램)을 넘게 먹으면 90%에서 지방간이 발생합니다. 개인별로 위험도는 다르나, 여성에게는 적은 양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금주 후 간 수치가 정상화됩니다.

바이러스 간염

간수치 높은 이유 바이러스형 간염

만성 바이러스 간염, B또는 C형 간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간기능 혈액검사를 통해 간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국내에서는 만성 B형 간염의 유병률이 높은 편입니다.

약제 사용

대부분 약제가 간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데 항생제, 항진균제(무좀약), 고지혈증약, 항결핵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가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의심되는 약제를 중단할 경우에 간 수치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증상이 동반하는 경우


이 경우는 입맛없음, 열감, 피로감, 근육통, 두통, 구역질, 구토, 황달 등 이전 글에서 언급했던 증상들이 간 수치 상승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급성 바이러스 간염(A,B,C형), 알코올 간염으로 인해 간손상이 이루어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낮추는 방법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건강한 생활습관

간수치 낮추는법 건강한 생활습관

다이어트와 꾸준한 운동은 필수로 병행해야 하며, 간에 좋은 음식으로 식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추가로 간과 혈압에 좋은 영양소를 추가적으로 섭취해야 하는데요,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는 밀크씨슬이 있으며, 지방간과 고혈압, 고지혈증 관리에 좋은 영양소로는 코큐텐(코엔자임Q10)이 있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금주/금연

간수치 낮추는 법 금주/금연

음주는 알코올성 지방간을 만드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생활습관이 되겠습니다. 음주를 오래 하고 폭음을 지속하게 되면 간세포가 파괴가 되면서 염증을 유발하는 등의 간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지속되는 음주로 간이 파괴될 때에는 간수치가 높아지게 되고 황달이나 간경화와 같은 증상을 겪게 됩니다. 술과 담배 때문에 간수치가 높아지시는분들은 필히 금연과 금주만이 간수치 내리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간염에 의한 경우

바이러스 치료보존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제 사용의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약물 중단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간 수치가 증가하는 이유와 낮추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입니다. 이미 증상이 발현되었거나 조짐이 느껴지신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서 자세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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